2021년 12월 25일 1독
* 100년전, 1000년 전에 살았던 사람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비슷한 위기를 겪고, 극복해 냈다.
역사는 나에게 가야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어주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친구가 되어 주었다.
* 이육사 시인의 꽃
동방은 하늘도 다 끝나고
비 한 방울 내리잖는 그때에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지 않는가
*이순신 장군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죽을 힘을 다해 싸운다면
오히려 해볼 만 합니다.
* 우리나라의 일월 신화. 포항 영일만 지역에 연오랑과 세오녀 이야기.
* 시치미.
고려시대 귀족들이 즐기던 매 사냥에서 자신의 매 임을 표시 하던게 시치미 (하얀깃털)이다.
그런데 매가 비싸니까, 이 표시를 떼어내고 마치 자기 것 인양 했더거에서 유래된 말이
시치미 떼다.
*미국 초대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며 했던 말
정계를 떠나고자 하는 내 선택이 주의와 분별의 잣대에 비추어 바람직할 뿐 아니라 애국심의 잣대에
비추어서도 그릇 되지 아니한 선택이라 믿는다.
*물러나야 할 때 물러 날 줄 알고, 내려올 때 잘 내려와야 한다.
역사를 통해 ‘잘 내려오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를 통해 나의 존재, 나의 격을 지킬 수 있다.
* 신라에 있었던 기술자 구진천. 무려 1,000보를 날아가는 쇠뇌를 만들었었다.
당나라가 백제와 고구려를 통합시키고 신라를 넘보며 구진천이라는 사람을 내놓으라도 협박했었다.
신라는 어쩔 수 없이 넘겨주게 되었다.
하지만 구진천은 당나라에 넘어가게 된 후 역시나 쇠뇌를 만들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그 쇠뇌를 만들지
않았다. 이후 구진천에 대한 기록은 없었다.
구진천은 그 쇠뇌를 만들면 신라를 공격하는 무기가 될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
-> 그런데 신라왕도 구진천을 보내면서 무언가를 제시하지는 않았을까?
예를 들어 가족에 대해 보상 등을
* 다산 정약용 생가에 걸어 놓은 현판. “여유당”
여 함이여, 겨울 냇물을 건너듯이
유 함이여, 너의 이웃을 두려워 하듯이. -> 노자의 도덕경
-> 겨울에 시내를 건너는 것 처럼 신중하고, 사방에서 나를 엿보는 것 처럼 두려워 하며 경계하라.
-> 사방을 경계하고 신중하게 하루를 보내라.
* 폐족에서 벗어나 청족이 되려면 오직 독서 한 가지 일 뿐이다. - 다산 정약용이 아들들에게 해준 말.
청족은 대대로 절개와 의리를 숭상해온 집안.
*진실로 너희들에게 바라노니, 항상 심기를 화평하게 가져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들과 다름없이 하라.
하늘의 이치는 돌고 도는 것이라서 한번 쓰러졌다 하여 결코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선덕여왕의 황룡사 9층 목탑.
꿈을 향해 한 발 내디딘 것.
-> 어디로 나아가야 할 지 분명한 비전이 있었기에 혁신도 가능했다.
*잉카제국의 멸망
스페인의 피사로는 잉카제국의 황제 아타우알파에게 가서 자신을 보러 올 것을 청하는 데 그 장소가
페루 카하마르카라. 라고 불리는 도시의 광장이다.
3면이 200미터 정도 높이의 담장으로 둘러 쌓인 곳인데 이 곳에서 잉카제국 군대는 힘도 못쓰고
황제 아타우알파는 잡히게 됨.
- 아타우알파는 관성에 따라 늘 하던대로 사고하고 늘 하던대로 행동했던 거임.
그 안일함에 오랜시간 쌓아온 문명이 한순간에 무너지게 된거임,
* 역사는 그 어느것도 영원할 수 없음을 알려준다.
과거의 영광에 기대어 자신의 성공에 도취되어 현재를 점검하지 않으면 잉카의 마지막 황제나
연개소문과 같은 실수를 하게 된다
우리에게 끊임없는 성찰이 필요하다.
* 창조라고 하면 대부분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것을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 있는 물건이나 기술의 새로운 쓸모를 발견하는 것도 창조다.
*많은 사람이 원하는 무언가를 만들어서 그 가치를 제공하는 것.
*애플의 아이폰. 당신의 삶을 어떻게 하면 좋게 변화시킬지 연구해야 한다.
* 무엇이 진정한 창조인가 ?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자유로워지고 편안해질 까를 고민해라
* 현대사의 영웅은 누구인가? 바로 우리의 아버지와 어머니.
우리의 부모님들이 바로 현대사의 주인공들 이시다.
* 누구의 주장이 옳고 그른가를 판단하는 일보다 선행되어야 할 일은 상대가 왜 그런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를 헤아려 봐라
*소통의 사전적 정의 :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 애물제인 : 만물을 사랑하여 사람을 구제하자.
*나에게는 삶을 던져 이루고 싶은 것이 있나??
*비교는 오직 나 자신과 만 해야 한다.
*자기만의 중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 어떤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갔던
사람들이 위인이었다.
* 자아정체성이 확립되면 다른 사람으로 인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누가 뭐라해도 내 존재를 긍정하고
내가 하는 일에 자긍심이 생긴다.
*작은 관계라도 소흘히 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나눌 수 있는 도움을 주자.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만큼 나를 아껴주는 사람도 많다.
짧은 서평
비록 좀 어려운 책이지만(나한테는), 안에 내용 중에는 크고 작던 나에게 영향을 준 글귀들이 많았던 것 같다.
내가 아직 지식의 수준이 낮아서 저자가 말해주고 싶은 것을 다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눈여겨 봤던 글귀 중에서는 머리로를 알고 있는데, 실천하기는 참 어려운 것들이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작은관계들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는 부분.
알게모르게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면 그냥 적당히 인사치레만 하고 더이상 관계를
발전시키지 않았다.
그런데 이 부분이 참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알고는 있는데,, 그런 작은 관계까지 모두 최선을 다하자니,,
내 삶이 너무 피곤해지는 것 같은 것 같다....
어쨎든 이 어려운 책도 잘 읽어서 기특하다
2022년 한 해는 정말 책에 푹 빠져 보자.
1주일에 2권읽으면 100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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