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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3

역행자를 읽고 나서 지금의 모습은 과거의 내가 선택한 것들의 누적으로 인해 만들어진 결과다. 과거의 나는 안타깝게도 좋지 않은 선택들을 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지금의 나는 35년이라는 시간을 지내왔음에도 별로 남은게 없는,,, 행복하지 않은 삶이 되어 있었다. 35년동안 좋지 않은 선택들이 누적되어 왔으니,, 좋은 선택들을 해왔던 사람들과는 정말 큰 차이가 생겼다. 그러나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좋은 선택들을 최대한 많이 하고자 노력해본다. 안그러면 더 늦어질 뿐이니, 지금이라도 하는게 지금으로서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책에 나와있듯이, 좋은 선택을 하루에 몇개씩만 더 하면 그게 쌓이고 쌓여 복리효과를 보게 된다고 한다. 나의 인생도 이제 좋은 선택들로 채워나가 앞으로 5년 안에는 좋은 선택들의 결과를 보고 싶다... 2023. 1. 28.
부의 추월차선 - 20220703 갑작스런 열과 두통, 목 통증 등의 증상이 제법 있어서 요 몇일 푹 쉬게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몸이 아픈 타이밍이 너무 안좋다라는 거다. 지금 하던 투잡도 이제 마무리 하면서 영상 작업까지 했어야 했는데 못하고 아주 적은 부분만 도와드릴 수 있었다. 그런데 마음 한구석에서는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여전히 내가 간절하게 원하지 않더라는 것이다. 내가 진짜 이것을 반드시 해야만 해 라는 마음가짐이 있었으면 분명 했을텐데, 그저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쉼을 선택하게 된거다. 성공하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이게 아직도 그다지 간절하지는 않은 것 같다.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은데 이게 적당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 적당히 먹고 살만한 부자가 되는 정도를 바라는게 솔직한 내 속마음 인 것 같다. 하.. 2022. 7. 4.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20220627 오늘은 이상하게 목도 컬컬하고, 편도선도 부은 것 같고, 컨디션이 영 별로라 밤 9시 즘 부터 잠들었는데 방이 너무 더워서 깨버렸네.. 샤워를 하고 나니 정신도 들고해서 이제 별로 남지 않은 이 책을 마무리 하려고 열었더니 역시나 귀한 내용들이 있어 감사했다. *나는 제일 처음 운 녀석의 ‘삑’소리를 들은거지. 깜깜해서 다 잠들었는데 혼자 깨서 삑 하고 운 녀석. 어둠 속에서 새벽의 미세한 빛이 눈꺼풀로 스며들 때 그걸 느낀 예민한 녀석인 거야. … 제일 먼저 우는 놈이 있다는 걸세. 울음만 그런가? 방향을 바꿀 때도 그래. 함께 날아가다 최초로 각도를 트는 놈이 있는 거지. … 어디서나 그런 존재가 있어. 새싹도 봄이 되면 제일 먼저 기어나오는 놈이 있어. 꽃도 먼저 터지는 봉오리가 있듯이. ‘새벽이야.. 2022. 6. 28.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20220626 지금 쓰는 시간은 밤 열두시가 지났지만, 나는 아직 26일 하루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밤에 글을 쓰면 그 글의 분위기도 어두워진다고 하던데,, 날 밝을 때 쓰고 싶지만 아침은 늘 나에게 도전인지라,, 이제는 일찍 일어나는 걸 거의 포기 했다. * “합창하는 개구리에게 돌을 던지면 순식간에 고요해지거든. 그때 적막을 들었다네. 시골의 하늘은 맑고 밤의 모판에는 별빛이 내려앉아. 논두렁 물에 하늘의 별이 비치는 거야. 별빛 뒤에 숨어서 울던 개구리들이 돌을 던지면 일제히 딱 멈추면서 귀가 멍멍할 정도의 침묵이 생겨났어. 평소에는 침묵이 안 들려. 그런데 개구리 울음소리와 소리 사이에 생기는 그 침묵. 그 침묵만큼은 들을 수가 있어. 개골개골 울다가 돌을 던지면 면도날로 자르듯 생겨난 그 침묵은 참으로 신비로..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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