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멍캠핑의 처음 시작은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잘하는 일, 사람들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일, 돈을 벌 수 있는 일." 의 교차점이 되는 일을 찾다가 진행하게 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라고 거창하게 이름을 붙이기도 민망하지만 그래도 이 불멍캠핑을 통해 내가 느끼게 된 것은 어떤 일(사업)을 시작할 때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가치를 제공하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내가 만든 이 불멍캠핑이 생각보다 함께 해주신 분들이 좋아해준다는 것과 오히려 내가 얻는 게 더 많다는 것이다.
11번째 손님까지 맞이 하면서 내가 만나게 된 사람만 벌써 50명 이다. (중간에 차 두대를 동원해서 6명씩 가기도 했다.) 50명을 만나며 어떤 팀과는 대화도 하면서 아이디어도 얻고 인사이트도 얻게 되는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아직 2월이 남았지만,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에 대해 나도 모르게 기대하게 된다.
어떤 귀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 :)
적어도 불멍 캠핑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에게 만큼은 나도 최선을 다하게 되는 것 같다.
지난 번 읽었던 역사의 쓸모 라는 책에서도 기억에 남는 부분이 떠오르게 된다.
*작은 관계라도 소흘히 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나눌 수 있는 도움을 주자. *
비록,,, 아직은 부족해서 모든 관계에 대해서 최선을 다할만큼 마음의 그릇이 크지는 않지만, 점점 더 성장해서 마음의 그릇도 커지고 따뜻함으로 가득찬 마음이 되길 바래본다.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기억을 남겨주는 사람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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